최근 남부유럽에서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한 가운데 영국에선 폭우로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고립되는 등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재해당국은 잉글랜드 북서부 험버사이드주 헐 지역에서 배수시설 가동에 나섰던 28세 남성이 익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근처 셰필드 지역에선 급류에 떠내려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으며 68세 노인 한명도 물에 잠긴 길을 건너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군경 수백명을 동원해 셰필드 일대에서 헬기를 동원한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에는 16곳에 홍수경보가, 102곳에 홍수주의보가 각각 발령된 상태입니다.
한편 러시아에서도 남부 지방을 비롯해 우랄 산악지역 일부, 시베리아 서부와 몽골 인접 시베리아 일부 지역 등에 폭풍우가 몰아쳐 4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