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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황정민의 힘 '검은 집' 개봉 첫주 1위

입력 : 2007.06.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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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집'은  18세 이상 관람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부터 4일간 51만 8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영화가 헐리웃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극락도 살인 사건' 이후 무려 8주 만인데요.

'검은 집'의 이런 개봉 첫 주 흥행 기록은 18세 이상 관람가 공포 영화 중 역대 1위이고, 전체 공포 영화를 통틀어서는  '장화 홍련' '여고 괴담 3편'에 이은 3위입니다.

관객몰이가 어려운 한국 공포 영화가 이렇게 선전하는 이유는 뭘까요?

독특한 정신병과 보험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에 충무로의 대표적 연기파 스타 황정민 씨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분석이 많은데요.

황정민 씨는 이 영화를 위해 몸무게를 무려 20kg이나 뺐다고 하죠.

[황정민/배우 : ( Q: '검은 집'을 선택한 이유는? } 나름대로 한국영화중에 특이한 소재였고, 보험에 관한 소재는 처음이고요, 한국에서는 스릴러 장르가 미약하잖아요, 조금 욕심을 부렸죠.]

최근 헐리웃 대작들의 공세가 주춤해진 만큼 '검은 집'의 선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상무/영화'검은 집' 제작사 관계자 : (앞으로의 전망?) 외화의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겠지만, '검은집'은 탄탄한 원작과 높은 완성도, 관람 후 만족도가 높다는 점, 또 여름방학으로 인해서 보다 많은 관객이 한국영화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은 집'이  지난 2003년 314만 관객을 동원한  역대 공포 영화 1위 '장화 홍련'의 기록을 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