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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신도림, 중심축으로 부상

입력 : 2007.06.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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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구로공단과 맞물려 대표적인 공장지대였던 이곳이 새로운 개발중심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공장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고 대신 대단지 아파트촌과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자리했습니다.

널따란 부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이곳도 대규모 연탄 공장 자리였습니다.

이곳에 주거, 문화, 호텔, 쇼핑센터 등이 어우러진 10만여 평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오는 7월 말 경, 5백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백석교/00건설 분양팀장 : 그 복합단지 안에는 51층 아파트, 호텔, 컨벤션센터 그 다음에 스파 이런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단지 안에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은 일일 유동인구 50만 여명으로 국내 최대의 환승역일 뿐 아니라 뛰어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지만 업무, 문화, 교육 기반시설이 빈약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말 신도림 역세권에 복합유통센터와 고급 오피스텔이 오픈하고 2010년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신도림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후/00건설 홍보팀장 : 이전 신도림 지역의 경우에는 구로 디지털 단지를 중심으로한 공장부지가 많았는데, 2010년 이후부터는 종합적인 상업시설이 저희 쇼핑몰을 중심으로 들어서면서 호텔과 컨벤션, 오피스텔을 총 망라한 상업벨트로 구축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재개발 및 재건축 추진, 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안고 있어 가능성은 더 열려있습니다.

이러한 개발 계획은 앞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신도림지역 아파트 시세는 평균 평당 1,500만 원에서 1,700만 원 선.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지만 기대심리 때문에 나와 있는 매물은 적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매물은 좀 있나요? 많이 없어요. 급하신 거 한 두 개 정도 있고.
이거 다 오를 때 기다리고 안 팔려고 하지. 왜냐면 지금 매수자분들이 관망세라 사시려는 분 들이 별로 없거든요.]

그러나 이러한 개발 계획들이 제대로 상호 연계되지 못하면 자칫 거대한 건물만 공룡처럼 남게 될 수도 있어 효과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김희선/부동산 114 전무 : 이 개발 계획들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이 돼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만 도시의 어떤 기능도 강화가 되고 그로 인해서 삶의 편리성도 생기고, 그에 따른 가치상승 효과를 기대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져서.]

또 개발의 효과는 분명히 있지만 분양가도 낮은 편이 아니라서 단순히 매매차익을 기대하는 투자 측면보다는 실수요자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상할 준비를 마친 신도림!

과연 이곳이 서울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