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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2007 수영복, 3피스가 스타일이 강세

입력 : 2007.06.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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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꽃무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올 여름엔 민무늬의 검정색 비키니가 새롭게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단순하고 밋밋한 검정색이 아닌 반짝이는 소재를 사용했거나 보석 장식들로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황금색 리본 장식이 있는 이 수영복은 다른 색상에 비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기존의 꽃무늬 수영복은 금박 장식을 더해 무늬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올 패션계 최고의 유행인 금은색의 미래주의는 수영복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수연/서울시 성내동 : 야외 나가도 좀 화려한 게 더 눈에 들어오니까요. 환하고 좀 화려한 거로 보려고요.]

무늬도 한 가지 유행이 없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개성만큼이나 가지가지입니다.

[이동환/백화점 아동스포츠 담당 : 올해는 플라워 상품들이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영향을 가져가고 있지만, 거기에 더불어서 기하학 무늬나 해골이나 이런 것들을 사용한 퍼니(funny)한 무늬들 이런 것들이 많이 들어가기 시작했고요.]

스타일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목뒤로 어깨끈을 묶는 홀터넥 비키니가 대세입니다.

가슴 캡을 두 겹으로 디자인한 이중 끈 홀터넥 스타일은 몸매의 입체감을 주고, 여성미를 더욱 강조합니다.

비키니 V라인에 주름이나 리본 장식은 더 크고 풍성해졌습니다.

비키니 위에 상하의를 모두 챙겨 입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하의에 스커트나 바지만 더 입는 3피스 스타일이 많은데요.

이렇다보니 짧은 치마 모양의 이른바 '스윔 스커트'는 소재나 스타일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외출복으로 착각들 정도의 원피스형 비치 드레스도 올 여름 3피스의 이색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뱃살을 드러내는 게 부담스러운 주부들에게는 여전히 비키니에 상하의를 모두 겹쳐 입는 4 피스 스타일이 인기 있는 편입니다.

[이은경/서울시 성내동 : 애기 낳고 몸매 때문에도 그렇고 체형 때문에 제 체형에 맞추다 보니깐은 가슴 밑으로 약간 펑퍼짐한 거를 (본다).]

남성 수영복은 무릎까지 오는 긴 반바지 스타일의 크고 단순한 꽃무늬가 올해도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