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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실무대표단 오늘 방북…후속조치 급물살

김민표

입력 : 2007.06.26 08:06

북한 외무성 "즉각 2.13 합의 이행에 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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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영변 핵시설의 폐쇄 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IAEA 실무 대표단이 오늘(26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하이노넨 사무 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4명의 IAEA 실무 대표단이 오늘 북한을 방문합니다.

실무 대표단은 영변 핵시설 폐쇄와 봉인 조치를 감시할 IAEA 사찰단의 권한과 활동 범위 등을 북한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 영변 핵시설에 설치할 감시 카메라의 위치와 숫자, 그리고 봉인 작업에 사용될 스티커 부착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IAEA는 실무 대표단의 협상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초 정식 사찰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BDA에 동결됐던 북한 자금은 어제 북한 조선무역은행에 최종 입금됐습니다.

북한 외무성도 이를 공식 확인하고, 이 돈을 인도적인 목적에 사용하고 즉각 2.13 합의 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맞춰 송민순 외교부 장관이 모레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기로 하는 등 2.13 합의를 본격 논의하기 위한 관련국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은 내일 베이징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 등을 타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