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지사 "대통합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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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결국 범여권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범여권의 통합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첫소식, 심석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말 지리산 산행에서 돌아온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에 참여할 뜻을 밝히면서 범여권의 통합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손 전 지사는 오늘(25일) 오후 범여권 주자 연석회의를 주장해온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만나 김 전 의장이 추진하는 통합의 원칙과 방식에 동의한다고 말했다고 우상호 의원이 전했습니다.
[우상호/무소속 의원 : 김근태 의원이 주도하는 대통합 흐름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하였다.]
손 전 지사는 오늘 오전에도 자신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뒤 사무실을 방문한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대통합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부겸, 조정식, 정봉주 의원 등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 7명이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캠프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손 전 지사의 범여권 합류 선언에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은 손 전 지사가 범여권의 대통합과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고, 한나라당은 손 전 지사의 배신에 대해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청와대는 여전히 손 전 지사를 범여권 후보로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손 전 지사가 반 한나라당 진영의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문제는 청와대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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