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배포한 이들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적발됐습니다.
부산시 선관위는 대선 180일 전부터는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31살 박 모씨 등 4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전 10시 40분쯤 부산시 초읍동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포한 책자는 20쪽 분량으로 이 전 시장의 출생과 호적세탁, 병역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지난 3월 정당으로 정식 등록된 '시스템 미래당'의 지만원 총재로 표기돼 있습니다.
시 선관위는 현장에서 책자 1백 10여권을 압수하고 이들의 신병을 경찰서에 인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