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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기각된 절도범 풀려나자마자 또 강도짓

김윤수

입력 : 2007.06.24 13:54


대낮에 교회에 들어가 7천 원을 훔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남자가 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지 50분 만에 또 강도짓을 저질러 구속됐습니다.

31살 정 모 씨는 지난 8일 서울 필동의 한 교회에 침입해 신도의 가방에서 현금 7천 원을 훔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영장이 기각돼 풀려나자 50분 뒤 서울 충무로의 한 가게에서 84살 황 모 씨를 때리고 담배 1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초 정 씨가 강간과 절도 등 비슷한 전과가 많아 추가 범행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법원이 사안이 경미하다며 영장을 기각하는 바람에 또 다른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