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0시께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15층에 사는 A(18)양이 14층과 15층 사이 계단 창문으로 뛰어내려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서울 모 외국어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으며, 이 학교는 다음주 기말고사 시험을 앞두고 있다.
가족들은 경찰에서 "장학금을 받을 만큼 좋은 성적을 거뒀던 딸이 요즘 들어 '성적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다'며 고민을 털어놓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A양은 외고에서도 성적이 상위 30%에 포함될 만큼 우수한 학생이다.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같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자살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