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영변 핵시설 즉각 폐쇄 의사…7월초 6자 수석대표 회담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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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힐 미 국무 차관보가 평양 방문을 마치고 어제(22일) 서울로 돌아와 방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도 가능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첫소식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북한에서 돌아온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에서 박의춘 외무상과 김계관 6자 회담 수석대표를 만나서 영변 핵시설을 즉각 폐쇄할 준비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즉각 폐쇄할 준비가 됐고, 또 핵시설도 역시 불능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나아가 궁극적인 목표인 북한의 비핵화도 가능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과의 고농축 우라늄을 비롯한 모든 핵프로그램을 신고하는 문제도 논의됐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 문제에 대해 느낌이 좋다고 밝혀서, 북한이 긍정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북한은 6개국 협의의 속도를 높이는데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영우/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 : 7월 초순경에 6자 수석대표 회담을 하고 6자 외무장관 회담을 하는 구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6자 외교장관 회담이 다음 달 하반기에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23일) 도쿄에 들려 사사에 6자 회담 일본측 수석대표를 만난 뒤 워싱턴으로 돌아가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방북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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