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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출소 후 인터뷰로 받을 돈 액수는?

입력 : 2007.06.23 10:48


음주 운전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억만장자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출소 후 첫 인터뷰를 놓고 방송사들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힐튼이 인터뷰 대가로 돈을 얼마나 받을지가 관심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ABC 뉴스 관계자는 21일 다음 주 출소할 힐튼의 첫 인터뷰를 위해 수십만 달러의 거액을 지불할 뜻이 없어 첫 인터뷰 기회를 NBC에게 내주게 됐다고 밝혔다.

NBC 보도국은 힐튼과의 인터뷰가 이뤄질지를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NBC의 임원은 힐튼과 인터뷰 권한을 갖는 문제를 논의했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았다.

NBC 뉴스의 앨리슨 골러스트 대변인은 그러나 NBC는 인터뷰를 위해 돈을 지불한 적도 없고 지불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ABC의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ABC는 힐튼의 인터뷰 대가로 10만달러를 지불하 기로 하고 유명 방송진행자인 바버라 월터스를 통해 힐튼측과 협상을 했으나 힐튼의 아버지인 릭 힐튼이 전화를 걸어와 10만 달러로는 어림없다면서 인터뷰 권한이 경쟁사에게 갈 것임을 알려왔다.

월터스는 이전까지 힐튼측과의 대화를 통해 볼 때 NBC의 제안이 75만 달러를 능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ABC측에 말했다.

힐튼의 대변인은 그러나 21일 힐튼의 가족들이 힐튼의 첫 인터뷰 대가로 돈을 받거나 돈을 지불하겠다는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