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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대학등록금 후불제 도입 공약

입력 : 2007.06.22 15:36


범여권의 대권주자인 열린우리당 한명숙(韓明淑) 전 총리는 22일 '대학 및 대학 등록금 후불제' 공약을 제시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신촌의 한 카페에서 교육을 주제로 한 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신용불량자 연체 10건 중 1건이 교육비 때문이고 대학생 신용불량자의 98%가 학자금 대출이자를 갚지 못한 때문"이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가가 등록금을 선납하고 대학 졸업 후 취업하면 갚아나가는 후불제를 2009년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등록금 후불제는 현재 대학 등록금 총액인 11조 원을 국채로 발행해 국가가 선납한 뒤 매년 발생하는 국채 이자를 국가가 지불하는 방식"이라며  "모든 대학생이 국가 지원으로 대학교육을 받고 졸업 후 직업을 갖게 되면 최장 25년간 분할납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도가 도입되면 교육양극화 해소, 대학교육의 공공성 강화, 민간경제 활성화 기여, 사학경영 투명화 및 사학비리 척결 기여 등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