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층 면담 여부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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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전격적으로 북한을 방문한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 서울로 돌아옵니다. 힐 차관보는 오후에 방북 성과를 설명할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전격적으로 평양을 방문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이틀 간의 일정을 마치고 잠시 뒤 남쪽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힐 차관보는 잠시 뒤인 오전 12시 쯤 군용기 편으로 오산 미 공군기지로 돌아온 뒤, 오후 4시 반 쯤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천영우 우리측 6자회담 대표와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힐 차관보는 이번 방북에서 북한 측 6자회담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실질적인 외교수장인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최고위층을 만났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번 방북에서 북한에 비핵화 과정을 앞당길 것을 촉구하고 북한은 그 대가로 미국과의 관계정상화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요구를 내놨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체적인 방북 협의 결과는 오늘 오후 힐 차관보가 외교부 관계자들과 만나고 기자회견을 갖는 과정에서 드러날 전망입니다.
SBS는 오늘 기자회견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한편, 외교부는 송민순 외교부 장관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해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과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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