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반쯤 평양에 도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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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21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이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성원 특파원 전해주세요.
<기자>
네, 도쿄입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 북한을 방문합니다.
베이징과 도쿄를 거쳐 오늘 서울에 도착한 힐 차관보는 오늘 중 북한을 방문해 북한의 핵 시설 동결과 차기 6자회담 개최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NHK는 힐 차관보가 군용기를 이용해 오늘 한국으로 이동한 뒤 평양으로 갔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당국자들은 힐 차관보가 이미 평양으로 출발했으며 12시 반쯤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BDA에 동결돼 있던 북한 자금이 러시아의 북한 은행 계좌에 입금된 이후 힐 차관보는, 차기 6자회담과 북한의 핵 시설 동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특히 북한의 원자로 폐쇄가 앞으로 2주 안에 착수되고 차기 6자회담은 내달 초순에 재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다만 6자회담 재개에 앞서 초기 단계 핵 폐기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의 방북과 함께 오는 26일 IAEA 국제원자력기구 실무대표단이 방북하게 되면 북핵 문제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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