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 "조작 아니다"…이 전 시장측, 이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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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 대운하 보고서가 위변조 됐다는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보고서 유출 의혹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 전 시장 측은 장관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첫소식,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어젯(19일)밤 국회에 제출한 9페이지짜리 대운하 보고서는 조작된 것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언론에 알려진 37페이지 짜리 보고서는 산하기관 TF 팀이 논의한 내용을 담았으며 이것을 누가 작성해 어떻게 유출했는지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은 어제 건교부가 공개한 보고서 역시 재변조 의혹이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 전 시장 측은 외부에 유출된 37페이지짜리 보고서의 실체를 부인해 논란을 촉발시킨 이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안 제출은 물론 국정조사까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정무위원회에서는 윤증현 금감위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이 전 시장과 김경준 씨의 투자자문회사 BBK와의 연루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김형주 의원은 김경준 씨의 옵셔널 벤처스사가 주가 조작으로 벌어들인 돈을 BBK에 투자했던 이명박 전 시장 주변인들의 투자금을 보전해주는데 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은 이미 검찰 수사에서도 밝혀진 것처럼 이 전 시장과 옵셔널 벤쳐스의 주가조작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근거없는 의혹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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