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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전재용 씨 비자금 사건 와중에서 미국으로 떠났던 탤런트 박상아 씨가 전재용 씨와 함께 지난 5월 중순 극비리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생후 15개월 짜리 딸 '혜현'이에게 한국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두 사람이 어제(19일) 오후 한 스포츠.연예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식 결혼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재용 씨는 이 인터뷰에서 "양가 부모님들로부터 이미 결혼 허락을 받았고, 정식 결혼식은 8월 중순에 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전재용 씨는 부모와 친지들만 초대하는 조용한 결혼식이 될 것이며, 신혼 여행은 두 아들과 딸 그리고 조카들까지 함께 가는 가족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서 한동안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에 시달렸던 박상아 씨는 현재 건강이 좋아진 상태라고 하는데요.
박상아 씨는 연예 활동 재개와 관련해 "엄두가 안 난다. 아직은 한 가정의 주부로 충실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특히 그 동안 논란이 돼온 2003년 비자금 사건에 대해 "억울하고 답답하다. 언제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한 뒤 모든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모범적으로 잘 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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