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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올 여름엔 거침없이 속 보여준다(?)

입력 : 2007.06.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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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훤히 보이는 가방, 유리 같은 구두, 튜브 시계, 시원한 느낌의 액세서리.

올 여름 각광 받고 있는 투명 소재를 이용한 패션 소품들인데요.

가방의 경우 속이 완전히 다 보이는 비닐 소재를 사용한 가방이 이색적인 느낌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복돌/가방 매장 판매자 :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지니까 비치는 백 소재 많이 보시고요. 투명소재라서 시원해 보이기 때문에 요즘에 많이 찾으시는 추세입니다.]

때에 따라서 원하는 천을 넣어 독특한 개성도 연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구두에서도 투명소재가 쓰이고 있는데요.

구두 굽을 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해 마치 유리 구두 같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등장했습니다.

이 구두는 식상한 디자인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정다운/구두 매장 판매자 : 투명굽 같은 경우는 독특해서 일단은 웨지 중에서도 되게 독특하게 나온 편이라 요새 여성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그런 굽이에요.]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시계들도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스포티한 느낌이 살아 있는 젤리밴드 시계나 시계 속 부품이 훤히 보이는 완전 투명 시계가 여름과 잘 맞는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액세서리에서도 투명 열풍입니다.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는 큰 사이즈에 투명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시원함을 강조합니다.

잔잔한 목걸이들 역시 큐빅으로 깔끔하게 연출합니다.

이 밖에 귀고리, 반지, 팔찌 등 여름 액세서리엔 단연 투명이 대세를 이룹니다.

[김미정/패션 홍보 에이전시 과장 : 속이 보이는 아이템들이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고객분들께서도 여름 시즌에 속이 보이는 아이템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더욱 더워질 올 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투명 소재의 거침없는 인기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