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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벌써 시작됐습니다. 우리도 먼 훗날 얘기라고 팔짱만 끼고 있기 어렵게 됐습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연합 환경위원회는 지난 2005년에 유럽연합 국가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처음으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핀란드가 14.6%를 줄였고, 프랑스가 3.5%, 독일이 2.3%를 줄였습니다.
유럽연합 전체적으로는 1990년에 비해 0.7%가 줄었습니다.
유럽연합은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미하지만 실제로 온실가스 배출이 줄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유럽은 특히 자동차와 항공기에 대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규제는 이미 시작됐고 항공기에 대해서도 21억 5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2조 6천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선진국들은 지난 G-8 회담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50% 줄이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습니다.
지구 온난화 대책에 가장 적극적인 독일은 2020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압력은 곧바로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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