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을 둘러싼 고발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구학서 부회장을 지난달 중순 소환 조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구 부회장을 상대로 지난 98년 광주 신세계가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경영 승계가 편법으로 이뤄졌는지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피고발인 3명 가운데 마지막 남은 정용진 부회장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신세계의 편법 경영권 승계로 회사에 4백20억 원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정 부회장과 지창렬 광주 신세계 전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신세계는 그러나 부실 기업이던 광주신세계를 살리기 위해 정 부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라며 참여연대를 맞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