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해외주재원의 생활비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인력자원 컨설턴트인 머서가 세계 143개 도시에 사는 외국 주재원들의 소비지출 항목을 비교조사한 결과, 서울은 모스크바, 런던에 이어 세계 3위의 고물가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 이어 도쿄와 홍콩이 모두 작년보다 한계단씩 뒤로 물러난 4, 5위로 조사됐습니다.
이 조사는 미국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뉴욕을 기준으로 주택임대료와 교통, 음식, 의류 등 2백여 개 항목에 걸쳐 드는 비용을 계산한 것으로, 서울은 뉴욕보다 22.4% 생활비가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