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대표들의 횡령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횡령 혐의를 받고 있거나 법원에 의해 횡령 범죄사실이 확정된 코스닥 상장사는 17개사, 건수는 25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규모는 최소 6억5천만 원에서 148억9천만 원까지 넓게 분포돼 평균 60억3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자기자본대비 횡령 비율은 33.3%였습니다.
특히 횡령 사건 중 전·현직 대표이사가 연루된 경우는 23건이나 됐습니다.
코스닥 기업의 횡령사건 건수는 2005년 16건, 작년 21건이었으나 올들어서는 벌써 작년 수준을 넘어선데다 사건 관련 금액도 크게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