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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밀라노 공항 "토끼를 잡아라"

유영수

입력 : 2007.06.18 08:37|수정 : 2007.06.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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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이 함성을 지르며 토끼를 몰고 있습니다.

토끼는 필사적으로 달려보지만, 그물에 걸려 잡힙니다.

토끼몰이가 한창인 이곳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리나테 공항 활주로입니다.

최근 토끼가 비행기 착륙기어에 끼는 사고가 잇달아 나는 등, 공항안전에 문제가 생기자 대대적인 토끼퇴치에 나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항을 반나절 동안 닫고 12편의 항공편 운행도 연기됐습니다.

공항측은 40여 마리의 토끼를 붙잡는데 성공해 더 넓은 자연으로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