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목선을 타고 아오모리현의 항구를 통해 일본에 들어갔던 탈북자 가족 4명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5~60대 부부와 두 아들인 이들 4명은 16일 새벽 임시로 머물던 이바라키현의 법무성 입국관리국 시설을 떠나 나리타 공항을 거쳐 오전 11시 45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일본 경찰과 입국관리국의 조사에서 경제적 곤궁 등을 이유로 북한 북부 청진항을 통해 탈출했가도 밝혔으며 한국으로 가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해 왔습니다.
일본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둘째 아들이 미량의 각성제를 소지한 점이 밝혀졌지만 일본 검찰은 기소유예 처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