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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판촉행사? 교육청, 입시설명회 논란

심영구

입력 : 2007.06.16 07:54|수정 : 2007.06.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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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 교육청이 어제(15일) 처음으로 특수목적고 입시설명회를 열었는데 학부모와 교사 등 1천 5백여 명이 몰렸습니다. 특목고 판촉행사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열린 특목고 입시설명회입니다.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1천 5백 명이 들어찼습니다.

[이경복/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 보다 정확한 특목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잘할 수 있도록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3월 문을 여는 서울 국제고와 세종 과학고를 포함해 10개 특목고의 특성, 입시전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학부모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박병남/학부모 : 다 알고 있던 내용이고, 모르는 국제고에 대해서만 했는데 이것도 이미 자료에 의해서 본 내용과 같아요.]

[장미숙/학부모 : 아무래도 선생님들이 나오시니까, 막연한 학교 설명이라도 들으니까 조금 그래도 낫죠.]

교육청까지 나서 특목고 열기를 부채질한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결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송원재/전교조 서울지부장 : 극소수 학생을 위한 설명회를 교육청 예산으로 교육청이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그것은 특목고를 위해서 교육청이 특목고 판촉행사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다음달까지 3차례 더 특목고 설명회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