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들이 15일 주한미군 반환기지의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해 대미 협상 부처였던 환경부와 국방부, 외교통상부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우원식 의원 등 환노위 위원들은 3개 부처에서 각각 미군기지 반환과 관련된 한미 간 협상 내용을 브리핑받고 비공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국방부를 방문한 의원들에게 "그동안 관련 부처들이 협상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국민의 수준에 맞게 SOFA, 즉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을 개정하려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노위는 15일 각 부처 방문에 이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국회에서 기지반환 협상과 관련된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과 김장수 국방부장관, 이치범 환경부장관,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채택됐으며 대니얼 러셀 주한미군 공병참모부장과 스티븐 우드 주한미군 부사령관 등도 참고인으로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