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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권상우, 진주지원 1호법정에 선다

입력 : 2007.06.15 14:14

김태촌 씨 협박 혐의 재판 증인으로


영화배우 권상우(31)씨가 15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리는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58.지난해 11월 구속)씨의 심리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안창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1호법정에서 열릴 예정인 김태촌 씨 심리공판때 권 씨와 권 씨의 매니저 등에게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며 아무런 연락이 없어 출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당초 지난 1일 열린 심리공판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권 씨측으로부터 촬영 때문에 출석하지 못하고 15일께 출석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심리공판에서 권상우씨의 일본 팬미팅 등과 관련된 김태촌의 협박여부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진주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2001년 4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당시 이 교도소 보안과장 이모(56.구속)씨에게 전화사용과 흡연 등의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2천여만 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됐으며 검찰 조사과정에서 권 씨에게 협박성 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나 추가기소됐다.

한편 김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당뇨와 저혈압, 협심증 등으로 정상적인 수감생활을 할 수 없다며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해 거주지를 병원으로 제한한다는 조건에 1개월간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으며 2차례에 걸쳐 이달 29일까지 연장한 상태이다.

(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