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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립선 비대증' 이렇게 치료하세요

입력 : 2007.06.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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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부터 소변을 보기가 힘들었다는 60대의 한 남성입니다.

진단 결과 전립선비대증으로 나타났는데요.

[60대 전립선 환자 : 소변이 시원하게 안 나오고 항상 잔뇨감이 있어서 왔어요. 예전에는 소변이 힘을 안줘도 나왔는데 힘줘서 눴다가 또 한 번 끊어졌다가 힘줘서 또 나오고.]

최근 한 전립선 전문병원이 60살 전후 남성 139명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 꼴 인 64%에서 배뇨 장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배뇨곤란을 호소한 사람 중 75%는 병원 진단이나 치료를 받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전립선 비대증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힘을 주는 습관 때문에 탈장이나 뇌출혈, 신장기능 이상 같은 후유증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약물 치료 만으로 고민을 쉽게 해결 할 수 있는데요.

[마상열 교수/ 영동세브란스 비뇨기과 : 약물의 힘에 의해 막혀있던 오줌 출구를 열게 만들어 소변을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약물들이 있고, 또 한 가지는 장기적으로 복용함으로서 전립선 자체를 줄여 줄 수 있는 그런 약물들이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이 사용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경요도전립선절제술'.

[김준철 교수/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비뇨기과 :  요도를 통해서 내시경을 넣어서 전기칼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없애버리는 것이죠. 이것이 가장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해 왔고 가장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레이저를 이용,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립선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평소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감기약을 먹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감기약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제와 교감신경흥분제가 배뇨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처방시 미리 이야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