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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오늘 3차 집단탈당…16명 당 떠나

주영진

입력 : 2007.06.15 07:34

3차 탈당 후 열린우리당 의석 74석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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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이렇게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만 열린우리당은 오늘(15일) 또 16명이 당을 떠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3차 집단탈당 의원들이 어제 저녁에 모여 탈당 뒤 범여권 대통합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김덕규/열린우리당 탈당 예정 의원 : 대통합신당을 위한 우리의 준비는 이제 차분히 전혀 차질없이 이행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길은 통합입니다.]

탈당 예정자는 문희상 전 의장과 정대철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김덕규, 이석현, 이기우, 문학진, 정봉주, 신학용, 한광원, 이미경, 이영호 의원 등 16명입니다.

이들이 탈당하고 나면 열린우리당 의석은 74석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열린우리당이 어제 현 지도부를 재신임하고 다음달 중순쯤 임시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범여권 다른 정파들의 외면으로 현 지도부는 협상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게 탈당의원들의 주장입니다.

대선주자 연석회의 추진은 대선불출마를 선언한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어제 손학규 전 지사와 천정배 의원을 잇달아 만나 연석회의 참여를 설득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습니다.

오늘은 한명숙 전 총리와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을 만나는데 이어 박상천 민주당 대표와도 곧 회동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범여권의 대선주자들과 각 정파 대표들은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주관한 6.15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에 대거 참석해 대통합의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