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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밤 서울의 한 구민 회관에서 훈훈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두 사내'란 이름의 이 콘서트 수익이 모두 소년 소녀 가장들의 장학금으로 쓰이기 때문인데요.
'두 사내'란 바로 가수 고영준 씨와 유쾌한 씨였습니다.
특히 유쾌한 씨는 개그맨 출신답게 진행까지 도맡아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유쾌한/가수 : 자, 왔습니다 왔어요. 장안의 화제, 그 때 그 시절의 장날이 왔어요, 눈물없이 볼 수 없고 감동없이 들을 수 없는 현대판 유랑 극단의 순애보를 싣고.]
사랑 나눔이라는 이 콘서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후배 가수들도 자청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임주리 씨, 탈북자 출신 미녀 가수 김혜영 씨가 함께 했습니다.
유쾌한 씨와 고영준 씨는 30년 친구라는데요.
[유쾌한/가수 : 정말 우리가 땀흘린 만큼 아이들이 편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느낄 때, 이젠 그게 아니구나 해서 자발적으로 시작돼서 (봉사활동을) 지금 6년째 해오고 있죠.]
[고영준/가수 : 저희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곧 건강이고, 노래가 보약이에요. 노래해야 힘이 솟구치고 노래를 통해 각자 가진 개인의 아픔이나 모든 걸 이겨냅니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약속대로 소년 소녀 가장인 청소년 20명에게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