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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신 무력화' 대학 예산 지원 중단

유희준

입력 : 2007.06.13 15:30|수정 : 2007.06.15 16:59

"공교육 정상화 저해, 수험생 '우롱'…480억 규모 지원사업 중단"


주요 사립대학들이 내신 4등급까지 모두 만점을 주겠다는 움직임을 보이자 교육부가 예산 지원 중단 등 강력 제재 방침을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정시 전형에서 내신 4등급까지 만점을 주는 방안은 학생부 비중을 강화하는 2008년 대입전형 개선안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일부 사립대학들의 내신 무력화 방침은 공교육의 정상화를 저해하고 수험생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해당 대학에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수도권 대학 특성화 사업과 인문학 육성사업 등 48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입시 직전에 전형 요강이 발표돼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대학들의 내신 실질 반영률 등을 매년 5월로 앞당겨 발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