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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천연기념물 황새 첫 자연부화

박민하

입력 : 2007.06.13 10:16


우리나라 야생에서는 멸종된 황새를 처음으로 자연부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는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 3마리가 지난 4월 29일과 5월 2일 잇따라 자연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원에서 자연부화한 것은 지난 1909년 창경원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동물원이 생긴 지 9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번에 알을 낳은 황새는 서울대공원이 지난 1999년 일본 다마동물원에서 들여 온 2쌍의 황새 가운데 한 마리입니다.

황새는 과거 황해도와 충청북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텃새였지만 한국전쟁과 식량증대를 위한 농약 살포 등의 영향으로 멸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