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건강] 갑작스런 실신, 원인은 무엇일까?

입력 : 2007.06.13 11:29

동영상

갑작스런 실신을 경험한 김초롱 씨.

큰 병이 아닐까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초롱/(21세) : 자다가 속이 안 좋아서 토하려고 화장실 가다가 불 키고 손잡이 잡은 이후로 기억이 없어요.]

실신은 성인 남자 3%, 여자 3.5% 가량이 일생동안 적어도 1번 이상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 같은 실신의 원인이 되는 질환들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심장 신경성 실신!

심장 신경성 실신이란, 신체 내부 혹은 외부 자극에 대해 자율 신경계의 과도한 반응으로 혈압이 떨어지고 박동수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실신을 통틀어 말하는데요.

심장 신경성 실신의 경우 남성은 소변 볼 때 여성은 대변 볼 때 일어나기 쉽습니다.

대변이나 소변을 보다가 쓰러지는 실신은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지거나 맥박이 느려지는 두 가지 증상이 동시에 있을 때 생기는데요.

이 같은 실신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지만 실신 직전 대개 전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속이 메슥거리고 가슴이 답답하며 눈앞이 흐려지고 식은땀이 흐릅니다.

[김준수/ 삼성 서울 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 : 머릴 낮춰 주게 되면 비록 혈압은 낮지만 피가 흐르기 때문에 환자가 의식까지 잃지 않게 되고 자극이 해제가 되기 때문에 자율 의식을 잃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심장신경성 실신은 특정 질환에 의한 실신은 아니지만 의식을 잃고 넘어지면서 생기는 골절을 조심해야 합니다.

심할 경우 안면 골절이나 두개골 골절까지 올 수 있어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자세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