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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안산, '다문화 체험 관광특구'로 육성

유재규

입력 : 2007.06.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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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공장이 많은 경기도 안산시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죠? 예,그런데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 사이에서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수원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안산시가 범죄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면서요? (예, 그렇습니다. 안산 반월공단 근로자의 약 40%가 외국인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이 지역 사회에 정착해서 주민들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하는게 안산시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

<기자>

지난해 안산시의 외국인 강력범죄는 255건으로 재작년보다 40%나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불법체류자로 주거가 확실하지 않아 경찰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이에 외국인 범죄를 줄이고 이들의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주원/안산시장 : 외국인 지원조례안을 안산시의회에서 통과시켰고, 앞으로 조례에 근거해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의료지원과 법률상담, 한글교실 등을 운영하고 오는 9월부터 가족상봉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외국인노동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안산시 원곡동을 다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원/안산시장 : 특화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아시아 전통 민속축제 같은 축제의 장을 만들고 관광 특구로 만들고자 합니다.]

시민들은 외국인 축제 같은 프로그램도 환영할 만 하지만 밤길을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치안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