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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수장학회 시절 횡령·탈세 의혹"

김우식

입력 : 2007.06.12 13:02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정수장학회 이사장 재임시절 횡령과 탈세, 건강보험료 미납 등의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고 김지태 씨의 차남 김영우 씨는 12일 한나라당사를 찾아 이렇게 주장하고 "정수장학회 관련의혹 규명을 위해 검증요청서를 당 검증위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박 전 대표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지난 98년 이후 정수장학회에 출근할 형편도 안 되면서 상근 이사장 자격으로 연 2억5천만 원의 급여를 수령했다"며 "업무상 횡령죄에 해당되는지 검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또 "박 전 대표가 상근이사장으로 있던 1년 9개월동안 건강보험료 천 335만 원을 내지않은 사실도 확인됐고, 탈세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