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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에 홀로 갇힌 어린이 4시간 만에 구조

박세용

입력 : 2007.06.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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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 반 쯤 인천시 작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10살 정 모 군이 승강기 안에 갇혔다가 4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정 군은 승강기 추락을 방지하는 조속기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3층 높이에서 갇힌 뒤 비상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등 구조 요청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때 마침 경비원이 경비실 바깥에서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하느라 비상벨 소리를 듣지 못해 구조가 늦어졌습니다.

또 해당 아파트는 승강기 2대가 한 통로에 설치돼 있는 복도식 구조여서 주민들이 정상 작동하는 승강기를 이용하면서 신고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