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5년안에 선진국 만든다" vs 이 "대한민국 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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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오늘(11일)부터 공식적인 경선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는 오늘 당내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표는 가장 먼저 당내 경선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사심없는 지도자가 돼 5년 안에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고초를 겪은 사람들에게도 공식사과했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제 아버지 시대에 불행한 일로 희생과 고초를 겪으신 분들과 그 가족 분들에게 저는 항상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도 경선후보 등록을 한 뒤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전 시장은 "무능한 이념세력을 유능한 정책세력으로 바꿔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세력과 '대한민국 선진화 추진회의'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잃어버린 서민의 웃음을 되찾아주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청계천을 살려냈듯이 대한민국 경제도 살려 내겠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모레(13일), 원희룡 의원과 고진화 의원은 각각 내일(12일) 경선후보 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현행 선거법상 경선 후보로 등록을 하면 독자 출마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한나라당의 분당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당 지도부는 오는 8월 19일 일괄투표를 실시한 뒤 다음날인 20일 전당대회를 열고 개표함을 개봉해 당선자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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