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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지긋하신 어른신과 어린 학생들이 한데 모인 행사장.
정겨움이 한껏 묻어나는 모습인데요.
무대는 화려한 공연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네요.
이번 행사의 주제는 <2007 노소동감>.
어르신과 어린 학생이 조를 짜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퀴즈 대회입니다.
문제를 푸는 동안 수십년 나이차는 사라지고 친근한 정이 피어 오릅니다.
[박순주/참가자 : 우리 손자하고 동갑인 것 같아요. 여기서 문제를 내면 나하고 같이 풀어 가는거야!]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특별한 이력을 지녔는데요.
이주노동자 공동체 '코시안의 집'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자녀랍니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머리를 맞대가며 풀어 봅니다.
[유재성/한국 MS 대표 : 고령화 사회가 되어 세대간의 통합이 중요하고, 다민족 가정도 있죠. 우리가 통합하고 포용해야 되지 않을까…]
어르신들도 인터넷 고수 못지 않은 검색 실력을 뽐내셨는데요.
평소 노인 복지회관에서 컴퓨터 강사로 봉사한 덕분입니다. 그럼 1등을 차지한 소감을 들어볼까요.
[김인현/참가자 : '노소동감'을 하니까 유익하고, 1등을 하니까 더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의 통합을 넘어서 문화 간 통합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만드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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