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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6월 항쟁 20주년 맞아 콘서트 개최

입력 : 2007.06.10 15:45|수정 : 2007.06.10 15:52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일원으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 저항가요를 작곡해 부른 대표적인 저항가수 안치환(42)이 6월 항쟁 2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마련했다.

안치환은 23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그래, 나는 386이다!!'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펼친다.

그는 공연에서 '광야에서' '마른 잎 다시 살아나' '타는 목마름으로' '철의 노동자'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 등 운동권에서 널리 불린 노래를 통해 1987년 6월 항쟁의 기억을 되살리게 된다.

또 최근 발표한 9집 수록곡 '처음처럼' '세상이 달라졌다'와 '자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솔로 시절 발표한 히트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3시간 동안 열띤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그는 공연에서 6월 항쟁 20주년을 맞아 직접 만든 곡 '그래, 나는 386이다!!'를 선보인다. '…한낱 가수로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 살고 있는데/더 이상 욕하지 마라 더 이상 욕되이 마라/우리의 순결한 6월을 난 지키고 싶다'는 가사로 안치환의 심정을 담고 있다.

아울러 공연에는 손병휘 서기상 윤미진 우리나라 등 동료 음악인들과 대학 율동패가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4만 원, 장애인은 2만 원. ☎1544-1555, 1588-7890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