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김혁규 의원 "내달 초 대선출마 선언"

입력 : 2007.06.09 18:54


열린우리당 김혁규(金爀珪) 의원은 9일 내달 초순 대선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남 산청군 단성면 (사)민족연구소 다물평생교육원 선무대에서 열린 전국산업다물단 주부봉사대 연차대회 특강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출마선언을 하려고 했으나 당 지도부에서 대통합 과정을 지켜본 뒤 출마선언을 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열린우리당은 질서있는 대통합을 이뤄야하며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에 의한 통합은 안된다"며 "질서있는 대통합이란 지역당으로 통합되는 것이 아니고 책임있는 사람들이 주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탈당설에 대해 "어느 것이 우리당을 위해 도움이 되는 지 심사숙고하고 있으며 탈당에는 더 깊은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친노성향 대선주자 중 한 사람인데 대통령의 의중을 알고 있는가란 질문에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영남서 35% 정도의 표를 얻으면 대선에 이길 수 있다는 말을 했는데 그 적임자가 누구라고 보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미국인들에게 인정을 받으려면 우리나라도 잘 살아야 하며 차기정부는 선진국으로 들어가기 위한 국가경제 발전정책을 최우선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