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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G-8 정상회담이 오늘(8일) 막을 내립니다. 이번 회담의 최대 성과는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이 합의된 것입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G-8 정상들은 어제 회담에서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봤습니다.
유럽 국가들과 일본, 캐나다는 이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아프리카의 질병 퇴치에 6백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다른 관심사였던 미국의 유럽 미사일 기지와 관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의 러시아 기지를 공동으로 이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흥미있는 제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 회담 결과 서로 각자 국방에 대한 생각과 관심을 공유하는 대화를 갖기로 동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위장에 통증을 느껴 회담에 정상적으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세계화에 반대하는 시위대들은 회담 내내 주변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특히 해상을 완전히 막은 가운데 그린피스 소속 배 한 척이 봉쇄망을 뚫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G-8 정상회담은 오늘 폐막됩니다.
선언문에 담긴 내용들이 얼마나 실천될 지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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