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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자치도가 한미FTA 타결로 큰 타격을 입게된 제주 감귤 산업을 대신해 내국인 관광객 전용 카지노를 제주에 설치하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대응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제주 관광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감귤 산업 피해 충격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에는 현재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이 운영중입니다.
전국 외국인 카지노의 절반이나 됩니다.
하지만 외국이 관광객 씀씀이가 줄고 수도권과 카지노와 경쟁에서 뒤쳐져 매출이 급감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한미FTA 타결로 붕괴가 예상되는 감귤산업을 대신해 내국인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을 정부에 요구하는 FTA 대책을 내놨습니다.
관광객 카지노를 도입해 감귤 산업 피해 충격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고용삼/문화관광스포츠국장 : 관광도 상당히 위기입니다. 어떻게 이런 위기를 타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활로가 모색되어야겠다 는 측면에서 저희도 관광객 전용 카지노를 도입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겠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TF 제안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다른 지방에서도 내국인 카지노 허용을 요구 중이고, 제주는 기존 카지노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고 있습니다.
제주 관광시장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카지노 사업에 최적 입지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제주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주자치도의 관광 자치권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정부가 관광객 카지노를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상우/제주카지노생존권확보투쟁위원회 기획위원장 : 제주도에 관광객 전용 카지노를 설치한다면 국가적으로 큰 부의 유출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더불어 제주 특별자치구 완성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충분한 지원을 장담했던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재추진되는 관광객 카지노 도입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때보다 큰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