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8일 오전 전북 익산의 원광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원광대는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이유로 정치로부터 권력기관을 독립시키고, 지역주의 타파와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한 점, 그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한 점 등을 꼽았습니다.
원광대는 지난 3월 학위 수여 의사를 전달했고, 청와대는 지역 대학 육성과 균형 발전 측면을 고려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알제리와 러시아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적은 있지만, 국내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 대통령은 학위를 받은 직후 민주주의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원광대에서 강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