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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음주중 가수 싸이 신병처리할 듯

입력 : 2007.06.08 13:32


병역특례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8일 부실근무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수 싸이에 대해 "늦어도 다음주께 수사결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명관 차장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금품거래 의혹으로 소환통보한 싸이의 숙부가 조사에 협조하기로 일정이 조정됐다"며 "다음주 중간수사결과 발표 때까지 싸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차장검사는 그러나 "수사를 하다 보면 당사자가 쉽게 시인하는 경우도 있으나 강하게 부인하는 경우도 있어 수사 진척도는 천차만별"이라며 "예상치 못한 변호가 나오면 그때마다 확인작업이 필요한 만큼 수사가 길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이 12일께 발표할 예정인 중간수사결과에는 가수 싸이 뿐만 아니라 사회적 명망이 있는 인물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장검사는 "다음 주에 발표할 (중간수사결과) 내용 가운데 사회적 관심을 끌만 한 내용들도 포함될 것"이라며 "이번 수사발표에서 뭔가 매듭을 짓겠다고 했으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까지 모두 41개 병역특례업체에 대해 계좌추적을 벌이고 81개 업체에 대해 통신사실확인 조사를 마쳤으며, 자료제출을 요구한 1천 개 병역특례업체 가운데 938개 업체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중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