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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용어 찾다가 악성코드 감염될라

입력 : 2007.06.08 09:22


UCC(손수제작물), 웹2.0 등 이용자 중심의 웹 환경이 조성되면서 음악 또는 기술 관련 검색용어를 찾으면 스파이웨어나 기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이트가 검색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일 미국의 보안기업인 맥아피(McAfee)가 발표한 '검색엔진의 안전성 현황(the State of Search Engine Safety)' 보고서에 따르면 예를 들어 스크린세이버(screensavers)와 같은 용어를 검색하면 42%에 이르는 사이트가 경고 또는 주의 수준의 악성코드를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악이나 기술과 관련된 용어중 P2P를 통한 파일공유 사이트인 '베어쉐어(BearShare)'와 '라임와이어(LimeWire)', '카차(Kazaa)' 등에서도 많은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대부분의 경우 이 프로그램들은 애드웨어나 툴바(toolbar) 등에서 번들 형태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이용자들이 키워드 광고를 클릭할 때 7% 정도가 위험성이 높은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아피는 위험성 있는 사이트의 기준으로 스파이웨어나 바이러스의 감염, 과도한 팝업창, 스팸메일 등의 위협요소를 포함한 사이트로 정의했다.

맥아피의 이 연구는 구글, 야후, MSN, 타임워너의 AOL, IAC/Interactive의 Ask 등 상위 5개의 검색엔진에서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내는 2천300개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맥아피는 검색엔진으로 인한 악성코드 감염위험에 대한 보안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이용자 차원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은 아직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구글을 비롯한 검색엔진 기업들은 검색용어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