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클릭아시아 칸 마켓 판매 실적 공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아프리카에서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개봉될 예정이다.
칸 국제영화제 기간 열린 필름마켓에서 미국 갈라 엔터테인먼트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영어권 아프리카 국가에 배급하기 위해 영화 배급권을 사들였다.
한국영화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씨네클릭아시아는 올해 칸 필름마켓 판매 실적을 7일 공개했다.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4월 촬영분으로 만든 13분 가량의 프로모션 상영을 통해 프랑스 ARP사와 영국 타탄필름 등 2개국에 약 10억 원에 선판매됐다.
씨네클릭아시아에 따르면 이는 해당 국가의 한국영화 수출액 중 최고가.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메이저 배급사에서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덕 감독의 '숨'은 미국, 영국, 발트 3국, 체코, 폴란드, 싱가포르, 스위스 등에 추가 판매돼 선판매국까지 합하면 총 30개국 이상에 판매됐다.
또한 김기덕 감독의 '시간'이 영국 타탄필름에, 문근영·김주혁 주연의 '사랑 따윈 필요 없어'가 일본 SPO사에 추가 판매됐으며,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도 그리스 CDK사에 판매됐다.
역시 씨네클릭아시아가 해외 판매를 맡은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인 중국 영화 '투야의 결혼'이 칸 필름마켓에서 미국, 루마니아 등에 추가 판매돼 총 20여개국에서 수출 실적을 거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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