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타이완의 수교국인 중남미 코스타리카와 전격 수교해, 타이완에 상당한 외교적 타격을 줬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브루노 스타뇨 코스타리카 외무장관은 지난 1일 베이징에서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 나라의 공동성명에는, 코스타리카 정부가 중국이 모든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정부이며 대만은 분할될 수 없는 중국연토임을 인정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에따라 중남미 지역에서 타이완의 중요한 외교 교두보 역할을 해온 코스타리카가 중국과 수교함으로써 전 세계에 25개의 수교국밖에 갖지 못하고 있는 타이완은 외교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