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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자동차 엔진 연비 점점 나빠져

최희준

입력 : 2007.06.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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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잘나가던 뉴욕 증시 오늘(6일) 급락한 이유는 뭡니까?

<기자>

크게 두가지 이유때문입니다.

먼저 버냉키 연준 의장이요.

미국 경제가 지금 계속 좋아지고 있고 인플레이션 위협이 여전하다 이렇게 강조한 발언때문입니다.

월가의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것은 물론이고 월가 일부에서는 '야 이러다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흘러나왔습니다.

여기에 경제 지표 호조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경제가 확실하게 좋아지고 있다는것을 보여줬습니다.

경제가 좋아지면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고 곧바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한달간 슬금슬금 오르던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9달만의 최고치까지 오른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4.99%까지 올랐습니다.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 주식 시장의 돈이 안전한 투자처인 국채쪽으로 옮겨갈수 있고 금리가 인상될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미국 경제가 너무 좋기때문에 다우 지수가 급락한것입니다.

월가 사람들이 너무나 단기적인 유동성에만 너무 집착하는것 같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오늘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지표보시겠습니다.

다우지수 80 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나스닥도 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S&P500 지수도 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기업들의 주가가 나옵니다.

오늘 예상대로 다 떨어졌습니다.

<앵커>

어제 예고를 하셨을텐데요.

모든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는데도 자동차 엔진의 연비가 갈수록 나빠지는 이유. 뭔가요?

<기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동차 회사들이 지난 20년간 자동차 엔진의 성능을 개선하는데 주력했지만 엔진의 연비를 높이는데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때문입니다. 

현재 운행중인 자동차의 대부분이 25년 전에 경주용 자동차만큼이나 빨리 달릴수 있다고 하니까 사실 엔진 성능이 크게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에 요즘 자동차에 각종 첨단 장치들이 들어가고 또 안전을 강조하다보니까 구조를 강화하기위해서 철판 사용량이 늘어나고 에어백을 달고브레이크 성능을 개선하면서 자동차가 예전보다 훨씬 무거워졌습니다.

또 자동차가 커진것도 이유로 볼수 있습니다.

혼다 '시빅'이라는 똑같은 차를 20년전과 지금을 비교할 때 길이가 무려 60cm 길어졌고 무게는 3백킬로그램이나 더 나간다고 합니다.

소비자도 문제가 있습니다.

환경 문제도 그렇고 유가는 자꾸 비싸지고 있는데 아직도 크고 빨리 달릴수 있는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덧붙이고 있습니다.

외국에 나오면 다 애국자가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만은 한국 사람으로서 기분 좋은 것은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 기사에서 우리나라 현대 소나타를 대표적으로 엔진효율이 좋은 차로 소개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인도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여성들의 얼굴 피부 톤을 엷게 해서 희게 보이게 하는 화장품이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전하고 있습니다.

인도 사람들이 보시면 눈도 크고, 코도 크고, 이목 구비가 백인들하고 비슷한데 피부가 상당히 검지 않습니까?

국제 화장품 회사들이 멋쟁이 상류층 여자들은 얼굴이 희다는 뉘앙스의 광고를 내보내고 또 백인을 닮고 싶은 인도 여성들의 욕망까지 더해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 서구 문물의 폐해다라는 지적도 하지만 어떻게하겠습니까.

여성분들이 얼굴이 희게 보이고 싶어한다는데 어떻게 하겠습니다.

내일은 미국의 할머니 할아버님들께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전해드리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기사를 보면서 정말 무릎을 탁 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