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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진 8개국 정상회담, G8. G8이 오늘(6일) 독일에서 개막됩니다.
파리에서 조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를 포함한 선진 8개국 정상들이 독일 북부 휴양지 하일리겐담에 모입니다.
사흘 동안 열릴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지구 온난화 문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들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강화한 새로운 협약 채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인도는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사일 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도 관심거리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동유럽에 미사일 방어기지를 설치하면 이에 맞서 유럽을 겨냥해 미사일을 배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반세계화 시위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함부르크와 로스토크를 중심으로 시위대 10만여 명이 모여들 것으로 독일경찰은 내다봤습니다.
회담장인 하일리겐담에는 12킬로미터에 달하는 철책이 세워졌고 모든 도로와 철도가 봉쇄됐습니다.
회담 시작 전부터 각국의 이해관계가 팽팽히 맞서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 도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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