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예상시간 ▲상행선, 내일 새벽 5시 ▲하행선, 내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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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반 붕괴 사고가 난 경의선 가좌역에서는 복구작업이 사흘 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일(6일) 오후쯤에 철도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땅이 무너져 내린 곳을 흙으로 메우는 작업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덤프트럭 1백 여 대가 동원됐지만, 지반이 50m 넘게 내려앉아 복구 작업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의선은 상행선의 경우 내일 새벽 5시, 하행선은 내일 오후 6시는 돼야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열차 운행 중단 소식이 알려져 다행히 오늘(5일) 아침 큰 혼란은 없었지만, 서울로 오가는 차량들이 몰린 서울 연결 도로 일부 구간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가좌역장 김 모 씨를 불러 사고 경위와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또 오늘 아침에는 현장을 돌며 주민들을 상대로 사고 며칠 전부터 건설회사와 가좌역 측에 사고 위험을 신고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 측도 사고 9일 전인 지난 25일, 사고 지점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해 시설공단과 감리단 측에 점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시설공단과 건설회사 측이 주민들의 잇단 신고와 철도공사 측의 공문을 무시하고,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안전관리 소홀이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형사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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