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포커스] 걸프만 태풍 비상…국제유가 상승

최희준

입력 : 2007.06.05 11:15

동영상

지구촌 주요 원유 생산지인 아라비아 반도쪽으로 향하는 사이클론은 '고누'입니다.

인도양에서 북상중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오만입니다.

최고 시속 200km의 강풍과 높은 파도가 하루에 70만 배럴을 생산하는 원유 생산 시설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만 정부는 해안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군·경에 최고 경계 태세를 발령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주요 원유 생산지인 중부와 동부 지방이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을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인한 원유 생산과 수송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쿠웨이트 같은 다른 걸프지역 산유국들도 이번 태풍으로 인한 직접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 '고누'의 북상으로 런던 브렌트유는 오늘(5일) 1.28달러 급등해서, 배럴당 70.35달러에 거래됐습니다.